"저도 넷플릭스 참 좋아하는데요."
주간 평화교회 88호| “저도 넷플릭스 참 좋아하는데요.” 성경말씀 : 또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고전 13:2, 새번역) 어느덧 연말입니다. 코로나가 언제 끝나려나, 하는 마음으로 1년을 버텼지요. 그동안 가까스로 부여잡던 삶에 대한 의지는, 그제부터 터져 나온 ‘오미크론’ 확산 뉴스를 보면서 일순간에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신천지’를 그렇게들 원망했었는데, 오미크론 사태 속에서 이제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못할 입장에 처하게 된 ‘정통 개신교’의 상황이 참 딱합니다. 주님의 자비를 바랄 뿐입니다. 이 와중에 잘 살아보려고, 좋은 목회를 하려고, 틈틈이 독서를 열심히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저의 지난 1년은, 많은 책과 씨름한 시간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