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마치 자기 뜻을 하늘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기도인 줄 알고 간절히 기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기도의 본질이 아닙니다. 사람의 뜻을 하늘에서 이루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하여 하늘의 뜻이 자기에게서 이루어지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세상에서 살다보면 다른 사람의 계획이나 목표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무런 부담 없이 그 계획이나 목표를 격려해 줄 수 있습니다. 방학을 이용해서 운전면허를 딸 예정이라고 하면, 열심히 해서 꼭 합격하라고 하면 됩니다. 주말에 미팅 나가는데 킹카가 걸렸으면 좋겠다는 친구에게도 마음먹은 대로 되기를 바란다는 얘기를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