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성 목사의 [영적여정의 오솔길 - 방법 체험 태도]
주간 평화교회 96호| 방법 체험 태도 1. 사람들에게 침묵기도를 안내하기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어갔다. 처음에 침묵기도를 안내할 때는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 거룩한 독서)’, ‘복음관상기도(이냐시오의 영신수련 중에 나오는 기도 가운데 한 가지)’, ‘센터링 침묵기도(향심기도, 혹은 구심기도라고도 한다)’나 ‘예수기도’(정교회 전통에서 비롯된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이 불쌍한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기도문을 반복하는 기도), ‘라브린스(Labyrinth 들어가고 나오는 입구가 하나이며 중심까지 거리가 굽이굽이 이어진 길) 걷는 기도’ 등의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런 기도를 안내하면서 기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하여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