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위치한 흰여울교회입니다.

신앙의 자리/믿음의 자리 86

[코로나 시대의 일상] 코로나 시대의 교회 학교 이야기

많은 교인들이 코로나 이후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거의 보지 못해 근황을 궁금해하곤 합니다. 벌써 코로나가 발생한 지 3년이 넘었으니, 그 사이 아이들도 몰라보게 자랐습니다. 말도 잘 못 했고 기어 다니던 아이가 저와 온라인에서 소통하고 뛰어다닙니다. 막내였다가 동생이 새로 태어나 이제 동생을 데리고 함께 예배를 드리는 친구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분들이 궁금해하는 모습을 코로나 시대에도 계속 지켜볼 수 있는 점이, 교육부 사역자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이 아닐까 합니다. (본문 중) 이명진(기윤실 간사, 전도사) 저는 교인 수 약 100명 남짓한 교회에서 사역자로 일하며 교육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다른 교회에 비해 교인 연령층이 젊은 편이고, 아이들 수는 25명으로 높은 비중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