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위치한 흰여울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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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2. 26 말씀, 그리고 하루

시편 27:1 주님이 나의 빛, 나의 구원이신데,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랴? 요한복음 8:12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속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나라를 이루게 해 주십시오. 넓은 시야를 갖게 하시고 깨어나 용기를 갖게 해 주십시오. 상처를 받고 아직도 괴로움 속에 있는 이들을 치유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의 마음이 당신의 계명에 매여 있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주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행동하고 생각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영광이 우리 얼굴에 빛나게 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 주님의 샘으로부터 새로운 생수가 솟아나게 해 주십시오. - 키즈 판 데어 칠 -

2022. 02. 25 말씀, 그리고 하루

시편 135:14 주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정의를 창조하시고, 그의 종들을 가엽게 여겨 주실 것입니다. 마태복음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불의가 기승을 부리는 곳에 정의가 살아나게 해 주십시오. 강압적으로 갇힌 이들이 자유를 얻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과 함께 교회가 깨어나고 활기를 찾게 해 주십시오. 평화가 임하게 해 주십시오. - 라르스 툰베르그/ 위르겐 헨키스 -

금요일이 기다려 지는 이유

오늘 너무나 반가운 전화가 왔습니다. 대지교회에서 중고등부 사역을 할 때 학교 전도에 정말 열정을 태워서 했습니다. 등교전도(초코바) 하교전도(컵라면, 슬러시) 토요방과후 수업 (난타) 교내 장학금 지원 주중에 학교 가서 아이들 만나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었습니다. 그 중에 토요 방과 후 수업 난타는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토요방과 후 때문에 등교•하교 전도가 열리고 학생들과 활발한 교제가 강했기 때문입니다. 토요방과후 때 만난 학생이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학생 : 어... 뭐라고 불러야 돼죠.. 나 : 목사님이라고 하면 되지 학생 : 목사님 교회 첫 예배 드릴 때 가려고 했는데 그날 약속이 있어서 못 갔어요... 나 : 와 날 기억해 주고 고맙다 학생 : 제가 이제 20살이에요. 나 : 벌써 그렇게 ..

2022. 02. 24 말씀, 그리고 하루

이사야 25:8 주님께서 그의 백성이 모든 나라에서 당한 수치를 없애 주실 것이다. 누가복음 1: 73-74 그가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로 약속하셨으니, 우리를 원수들의 지배에서 해방하시어 더 이상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하시고, 우리의 일생 동안 그분을 섬길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찬양을 받으소서. 태초부터 사랑의 하나님이신 당신의 통치가 영원무궁하십니다. 피조물들이 주님을 찬양합니다. 당신의 이름은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십니다.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모든 것을 드립니다. 모세스 마이모니데스/로타 푈

쉽게 보는 어려운 성막 -3

물두멍을 지나면 성소가 나옵니다. 성소에 들어가면 우측에 떡상이 있고, 좌측에는 금 촛대, 정면에 분향단이 있습니다. 또 사방 벽은 전부 다 금입니다. 사방 벽만이 아니고 보이는 것이 모두 금입니다. 떡상도 금이고, 촛대도 금이고, 분향단도 금입니다. 또 천장은 백색 바탕에 청색, 자색, 홍색 실로 형형색색 찬란한 무늬가 아로새겨진 휘장입니다. 보이는 것은 전부 다 금이고 천장은 화려하게 수놓아진 휘장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성소에 들어왔을 경우입니다. 성막 밖에 있는 사람은 고작해야 성막 외부를 감싸고 있는 칙칙한 해달 가죽밖에 보지 못합니다. 비바람에 노출돼서 때가 꼬질꼬질 묻고 색깔이 바랠 대로 바랜 가죽입니다. 성막 밖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단지 이것뿐입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오면 완전히 별천지..

[생활 성서] 담임목사가 되었습니다

주간 평화교회 94호| 담임목사가 되었습니다. 성경말씀 :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행 16:5) 목회를 그만둬야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깊은 고뇌의 시간 끝에 친구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혹시 후임자로 와줄 수 있겠느냐고 말입니다. 이 참에 제도교회로부터 ‘해방’될까 했는데, 그 뜻은 이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봅니다. 목회자로서의 수명을 연장시켜 주었으니 말입니다. 그렇게 지난 주일까지 세 차례 예배를 인도 했습니다. 아내, 아들, 장모님, 그리고 기존의 교인 한 분과 함께. 담임목사가 되 보니, 그동안 막연하게 들어오던 남의 문제들이 저에게 닥친 실제 상황이 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가령 월세 납부나 교회 성장에..

2022. 02. 23 말씀, 그리고 하루

시편 119:6 내가 주님의 모든 계명들을 낱낱이 마음에 새기면, 내가 부끄러움을 당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요한복음 4:34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다.” 생명으로 가는 길을 나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인도해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주님을 증거 하겠습니다. 나의 구원자가 되시고 피난처이신 주님, 주님의 영을 통하여 나를 굳세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말씀에 굳게 서서 주님을 경외하게 해 주십시오. - 코넬리우스 벡커 -

쉽게 보는 어려운 성막 -2

성막에 있는 기구의 배열은 구원의 진행과 조화됩니다. 울타리 동편의 출입문을 통해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번제단입니다. 그다음에 물두멍이 있고 물두멍을 지나면 성소가 있는데 그 안에는 금촛대와 떡상 그리고 분향단이 있습니다. 그 뒤에 휘장으로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고 있고, 휘장 너머 지성소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언약궤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여정 내지는 신앙 성숙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일단 문으로 들어가면 구원을 얻습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번제단에서 재물을 드리는 일입니다. 자신을 불태우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십자가를 보여줍니다. 그다음에 있는 물두멍은 구원은 얻었지만 그래도 세상을 살다 보면 죄는 범하게 되는데, 한번 얻은 구원은 취소되지 않지만 구원 얻은 신분에서 범한 ..

[코로나 시대의 일상] 코로나 방역 요원의 하루

정된 인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 상황에 대비해야 하다 보니 업무량이 넘칠 때도 많고, 민원인이 바라는 것처럼 신속하게 일 처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저와 함께 코로나에 대응하고 있는 전국의 방역 요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시고,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문 중) 리아(가명) 저는 지방의 한 소도시 감염병 대응팀에서 코로나 방역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인구 비율이 높지 않아 확진자 수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지역이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감염병 대응팀에서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을 나누려 합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일하는 ..

생명 평화 2022.02.22

[교회] 영과 진리로 드리는 비대면 예배

비록 일부 보수적인 교회들이 그 적정성을 비판하고는 있지만,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예배는 이미 지난 수개월 동안 진행되어 오고 있다. 비대면 예배로 주일을 성수하는 기간이 장기화하면서, 교회는 예배의 위기를 인식하게 되었고, 올바른 예배 참여 방식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필자는 아래에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예배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하여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본문 중) 박해정(감리교신학대학교 예배학) 2019년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 27명이 발생했다고 보고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는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큰 공포를 날마다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약칭 코로나19)로 인해서 지난 1월 9일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9..

카테고리 없음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