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4. 21 말씀, 그리고 하루 아모스 5:15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여라. 재판정에서 공정하게 판결하여라. 혹시 주 만군의 하나님께서 가엽게 여기실지 모르니. 에베소서 5: 8-9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빛의 열매는 모든 선과 의와 진실에 있습니다. 빛 가운데 빛이신 주님께서 영원한 세상에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사악한 힘과 어둠을 사라지게 해 주십시오. 주님의 불을 우리 안에 밝혀주셔서 우리가 섬김의 도구가 되게 해 주십시오. - 제러드 몰트리/에리히 그리블링 - 신앙의 자리/헤른후트 묵상 2022.04.21
장애인 가족으로 살아가기 이 외에도 글에 다 담아낼 수 없는 어려움들은 많다. 오랜 육아의 지속으로 인한 피로감이며, 재정적, 심리적 부담이며, 정서적 어려움들 또한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시때때로 보내 주시는 지체들의 사랑과 관심, 격려 때문에 또 한고비를 넘을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작은 관심과 배려, 그리고 응원과 지지와 사랑이 가족들에겐 가장 큰 힘이다. 물론 제도들도 하루빨리 보완이 되면 좋겠다. (본문 중) 최용철 오늘도 이집트 10가지 재앙 중 8번째인 메뚜기 떼를 그려 달라는 현민이의 요청에 반응하며 바쁜 아침을 시작한다. 옷을 갈아입히고, 수천 번은 봤을 유튜브 영상에서 능숙하게 자신이 원하는 장면을 찾는 현민이를 재촉하여 밥을 먹게 하면서, 나는 얼른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분명 오려 달라고.. 생명 평화/생명 평화 2022.04.20
2022. 04. 20 말씀, 그리고 하루 예레미야 31:10 이스라엘을 흩으신 분께서 그들을 다시 모으시고, 목자가 자기 양떼를 지키듯이 그들을 지켜주신다. 요한복음 17: 20-21 예수께서 기도하십니다. “나는 이 사람들을 위해서만 비는 것이 아니고, 그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빕니다. 그들 모두가 하나가 되게 해주시기를.” 영적인 전통은 세상을 새롭게 하고 선택받은 이들을 일으켜 세웁니다. 하나님, 당신의 백성들이 하나가 되게 도와주십시오. 영원히 주님과 주님의 백성이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 프리드리히 되르 - 신앙의 자리/헤른후트 묵상 2022.04.20
2022. 04. 19 말씀, 그리고 하루 시편 143:6 제 두 손을 펴 들고 주님께 기도합니다. 메마른 땅처럼 목마른 내 영혼이 주님을 그리워합니다. 요한 계시록 22:17 목이 마른 사람도 오십시오. 생명의 물을 원하는 사람은 거저 받으십시오. 위로와 도움이 부족한 곳에 하나님께서 충만하게 도와주십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눈은 평안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향하십니다. 우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 요한 야콥 쉬츠 - 신앙의 자리/헤른후트 묵상 2022.04.19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공동기도문 하나님! 주님 앞에서 온전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저희는 구조적 차별로 인해 차별받는 장애인을 외면했던 시절, 저희의 이익에 빠져 차별을 방관했던 시절을 기억합니다. 저희 마음의 문을 여시여 저희가 외면했던 사실과 마주하게 하시고, 진실된 마음으로 회개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그 마음에 동참하게 하소서. 4월 20일은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입니다. 21년 전 구조적 차별에 가려졌던 장애인들이 거리에 나와 비장애인 중심 구조의 모순을 알린 날입니다. 21년이 지난 지금에도 장애인은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세상에서 배제와 차별 속에 살아갑니다. 차별과 혐오에 맞서, 장애인은 여전히 자신의 권리를 되찾으려고 싸우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차별 속.. 생명 평화/생명 평화 2022.04.18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기억하는 주일, 표준설교문 - 바라 엘로힘, 장애인은 있었다.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기억하는 주일, 표준설교문 바라 엘로힘, 장애인은 있었다 류흥주 목사 / 뇌병변1급, 너와나의교회 담임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창세기 1장 11~13) ‘장애인선교주일’이 하필 ‘부활주일’과 겹칠까? 장애인 당사자로 불만이 많다.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장애인에게 부활소식 전하고 챙겨주란 계시가 아닐까? ‘꿈보다 해몽이다?’ 본문 창세기 1장 11~13절의 창조(바라 엘로힘)를 통해 성도의 장애 관에 대해 생각하려 한다. 궁창 아래 창조(지.. 생명 평화/생명 평화 2022.04.18
[생활 성서] 내일도 살아있을 거라는 착각 주간 평화교회 100호| 내일도 살아있을 거라는 착각 성경 말씀 :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신 90:10) 어느 날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꼬부랑 할머니’(?)가 사진으로 실려 있었습니다. 어느 농촌 마을 풍경을 다룬 책이었는데요. 그 할머니는 깊게 패인 주름투성이로 마당에 쭈구리고 앉아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주름의 개수와 깊이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만 그래도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에 포근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문제는 제 아들이었는데요. 아들은 많이 놀란 것 같았습니다. 그런 할머니는 처음이었거든요. 아들이 항상 할머니, 하고 부르며 매일 만나는 분은 금년에 막 환갑이 되신, (요즘에는 할머니로 안 .. 신앙의 자리/신학마당 2022.04.18
하루에 한 말씀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닙니다. 다음 세상이 있습니다.”라는 말을 할 때마다 으레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다음 세상이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세상도 중요하잖아요? 기왕이면 지금 세상도 잘살고 다음 세상에도 잘살면 더 좋죠.”라는 말입니다. 지금 세상은 물론 중요합니다. 왜 중요한가 하면, 지금 세상이 우리가 신자로 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 아니면 우리가 어디 가서 신자 행세를 하겠습니까? 이 세상은 우리가 국물을 얻어먹어야 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가 신자라는 사실을 나타내야 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누군가 물은 적이 있습니다. “부활 신앙이 뭐예요?” “왜요?” “부활 신앙이 있어야 한다는데, 부활 신앙은 기본적으로 다 있는 것 아닌가요?” 이다음에 부활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신앙의 자리/믿음의 자리 2022.04.18
흰여울교회 주일이야기 흰여울교회 주일 이야기 (드디어 우리교회도 3개월 반 만에 등록을~) 오늘 오전 11시는 흰여울교회에게 쉐어(공유)해준 일상으로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일상으로교회 성도님들이 무지 궁금했는데... 오늘 만나 뵙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말씀을 전하고 준비해간 부활절 계란을 나누웠습니다.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감사했습니다. 오후 2시는 저희 흰여울교회 예배라서 부랴부랴 예배 준비를 했습니다. 성찬기 셋팅하고 오늘은 부활절이기에 부활절 초를 켜고 (부활초는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부활초 촛대가 비싸서 못사고 강대상에 올려 놨음) 성찬기에 세워둔 초에도 붉을 밝혔습니다. 지난주와 다르게 물 흐르듯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성찬에 임하는 성도들의 모습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면병을 구입하여 사용하니 좋았습니다. 모.. 여울목/정 목사의 이야기 2022.04.18
2022. 04. 18 말씀, 그리고 하루 열왕기상 8:29 주님께서 밤낮으로 눈을 뜨시고, 이 성전을 살펴 주십시오. 이 곳은 주님께서 ‘내 이름이 거기에 있을 것이다’하고 말씀하신 곳입니다. 요한복음 20:19 그 주의 첫날 저녁에 제자들은 모여서 문들을 닫아걸고 있었다. 그때 예수께서 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시며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닫힌 문을 열고 무덤 밖으로 나오신 주님께서 의심과 두려움으로 가득한 이들에게 다가오셔서 평화를 주십니다. 우리가 볼 수 없다 해도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주님은 자애로운 눈으로 우리를 지켜보십니다. 우리는 마음으로 그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니콜라우스 루드비히 폰 친첸도르프 - 신앙의 자리/헤른후트 묵상 202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