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위치한 흰여울교회입니다.

신앙의 자리 600

산상수훈과 제자도②: 제자 공동체의 소명

오늘날 소금이 맛을 잃게 되는 모습은, 교회에서 예수님의 말씀과 사상은 어느새 다 희석되어 빠져나가고 오래된 습관들과 그럴듯한 종교적 지혜나 유머만 가득하게 되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에게서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짠맛은 점점 사라지고 기성 종교인으로서의 쓴맛만 남게 됩니다. 또 그리스도인이 참여하는 모든 땅 위의 일들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예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혐오하고 불쾌하게 여기시는 부패한 것들이 되어 버립니다.(본문 중) 노종문(좋은나무 편집주간) 11 복 있도다, 너희들이! 그들이 나 때문에 거짓말을 하며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너희에 대해 모든 악한 것을 말할 때. 12 기뻐하고 뛸 듯이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보상이 많을 것이다. 그들이 이처럼 너희 앞에 (왔던..

산상수훈과 제자도①: 팔복 선언 말씀

하나님 나라 복음에 따라 제자도를 형성하는 패턴은, 예수님의 말씀을 읽고 경청하고,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실천을 위해 능력과 지혜를 간구하고, 담대하게 실행하고 관찰해보고, 그 결과를 성찰해보는 것입니다. (중략) 산상수훈은 예수님의 가르침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말씀이며, 예수님의 제자 공동체가 어떤 모습으로 형성되어갈 것인지에 대한 예수님의 비전을 제시하는 말씀입니다.(본문 중) 노종문(좋은나무 편집주간) 예수님이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 복음의 결과로 교회가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그 복음이 가리키는 바에 따르면, 교회는 하나님의 직접 통치를 받는 갱신된 이스라엘로서 예수님의 말씀을,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순종하는 제자들의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은 지상사역 가운데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 백성..

김오성 목사의 [영적여정의 오솔길 - 방법 체험 태도]

주간 평화교회 96호| 방법 체험 태도 1. 사람들에게 침묵기도를 안내하기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어갔다. 처음에 침묵기도를 안내할 때는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 거룩한 독서)’, ‘복음관상기도(이냐시오의 영신수련 중에 나오는 기도 가운데 한 가지)’, ‘센터링 침묵기도(향심기도, 혹은 구심기도라고도 한다)’나 ‘예수기도’(정교회 전통에서 비롯된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시여, 이 불쌍한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기도문을 반복하는 기도), ‘라브린스(Labyrinth 들어가고 나오는 입구가 하나이며 중심까지 거리가 굽이굽이 이어진 길) 걷는 기도’ 등의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런 기도를 안내하면서 기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하여 어..

2022. 03. 16 말씀, 그리고 하루

역대상 28:9 하나님을 온 마음과 충심으로 섬겨야 하리니, 주님은 마음 전부를 원하신다. 히브리서 13:20-21 평화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 가운데 자기가 기뻐하시는 바를 이루시기를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이 영원무궁히 있기를 빕니다. 하나님, 당신을 경외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선한 생각과 행동을 가르쳐주셔서, 당신의 종이 되게 해 주십시오. 나에게 복을 주시고, 은총으로 덧입혀주십시오. 복된 삶을 위해 부르신 주님, 당신의 손으로 나를 붙잡아 주십시오. - 보헤미아 형제단 -

2022. 03. 15 말씀, 그리고 하루

열왕기하 20:5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기도하는 소리를 내가 들었고, 네가 흘리는 눈물도 내가 보았다. 내가 너를 고쳐 주겠다.” 마태복음 7:7 두드려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닥친 고난이 항상 옆으로 지나게게 하시진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을 통과하도록 도우십니다. - 요한 알브레히트 벵엘 -

2022. 03. 14 말씀, 그리고 하루

이사야 55:12 너희는 기뻐하면서 떠나게 될 것이며, 평화롭게 인도받아 나올 것이다. 요한복음 10:3 선한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불러서 이끌고 나간다. 새로운 길을 신뢰하고 그 시간 속으로 걸어가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이 그분의 땅을 위해 복이 되길 원하십니다. 처음에 우리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신 하나님은 그분이 원하고 필요한 곳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 클라우스 페터 헤르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