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위치한 흰여울교회입니다.

신앙의 자리 600

2022. 03. 31 말씀, 그리고 하루

아모스 4:11 너희는 불 속에서 끄집어낸 나무토막과 같았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로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디모데후서 2:13 우리는 신실하지 못하더라도, 그분은 언제나 신실하십니다. 그분은 자기를 부인할 수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얻지도 못했기에, 아마도 우리는 길을 잃은 아이처럼 파멸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은총으로 매일매일 우리를 지켜주셨습니다. 주님은 어두운 길에서 빛으로 나타나셨습니다. - 아르노 푀취 -

2022. 03. 30 말씀, 그리고 하루

느헤미야 13:2 우리 하나님은 그 저주를 바꾸어 복이 되게 하셨다. 고린도후서 5:19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계셔서, 세상을 자기와 화해하게 하셨습니다. 세상의 죄과를 따지지 않으시고, 화해의 말씀을 우리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높이 계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그분의 은총에 감사드립시다. 그분의 은총은 우리를 항상 감동으로 이끄십니다. 우리로 인해 하나님은 만족하십니다. 이제부터 항상 평화가 임하고 모든 다툼이 그칩니다. - 니콜라우스 데시우스 -

2022. 03. 29 말씀, 그리고 하루

민수기 23:12 주님께서 나의 입에 넣어 주시는 말씀을 말하지 말란 말입니까? 사도행전 4: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이제부터 살아있는 동안 당신을 경외하겠습니다. 하나님, 온 땅에 흘러나오는 당신을 향한 찬양을 들으소서. 마음속에 생기가 돌고 영과 몸이 당신으로 인해 기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요한 야콥 쉬츠 -

2022. 03. 28 말씀, 그리고 하루

열왕기상 19:11-12 크고 강한 바람이 주님 앞에서 산을 쪼개고, 바위를 부수었으나, 그 바람 속에 주님께서 계시지 않았다. 그 바람이 지나가고 난 뒤에 지진이 일었지만, 그 지진 속에도 주님께서 계시지 않았다. 지진이 지나가고 난 뒤에 불이 났지만, 그 불 속에도 주님께서 계시지 않았다. 그 불이 난 뒤에, 부드러운 산들바람의 속삭임이 들려왔다. 요한복음 3:7-8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내가 말한 것을 두고 놀라지 마라.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는 듣지만, 바람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른다.” 하나님,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보여주신 이후로 우리는 더 이상 사람들이 열광하는 사건 속에서 당신을 찾지 않습니다. 그..

[주일·예배⑨] 안식일이 아니라 주일

역사는 우리에게 주일과 안식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한다. 역사를 돌아보면,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들이 지켰던 안식일의 그 엄격함과 복음의 자유를 주장했던 바울의 생각 사이를 오갔다. 2천 년의 역사를 이렇게 단순하게 요약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일지 모르지만, 예배일로서의 일요일, 또는 주일은 사회적 변동에 큰 영향을 받았다. 신앙이 권력이 되고 교권이 국가적 권력이 될 때마다 주일은 예배의 날에서 안식의 날로, 아니, 다른 말로 하면 억압의 날로 변하곤 했다. (본문 중) 조성돈(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목회사회학) 바울을 지나면 성경 시대에서 교회사의 시대로 넘어온다. 이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유대 그리스도인들과의 단절이다. 이 시대부터 기독교는 유대교의 아류가 아니라 전혀 다른 종교를 추구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