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위치한 흰여울교회입니다.

전체 글 1186

대선 이후 노동의 미래를 바라보며

오늘날의 노동 문제는 안으로는 사회의 무관심과 싸워야 하고, 밖으로는 정부의 친자본적 경영과 다가오는 기후 위기와 노동의 종말 시대에 예상되는 노동 시장의 변화와 싸워야 한다. 노동 문제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과 동시에, 노동 시장의 감소에 지혜롭게 대처해야 하는 이중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폭넓은 연대가 필요하다. (본문 중) 송기훈(영등포산업선교회 교육홍보팀장)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좀처럼 노동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언론에서 노동 문제가 잠시 언급되었지만,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서 유력 후보들의 비리 논쟁에 휩쓸려버린 까닭에 노동 문제는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져 버렸다. 오히려 윤석열 정부의 52시간 노동 논쟁, 최저 임금 이하..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기억하는 주일, 표준설교문

바라 엘로힘, 장애인은 있었다 류흥주 목사 / 뇌병변1급, 너와나의교회 담임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창세기 1장 11~13) ‘장애인선교주일’이 하필 ‘부활주일’과 겹칠까? 장애인 당사자로 불만이 많다.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장애인에게 부활소식 전하고 챙겨주란 계시가 아닐까? ‘꿈보다 해몽이다?’ 본문 창세기 1장 11~13절의 창조(바라 엘로힘)를 통해 성도의 장애 관에 대해 생각하려 한다. 궁창 아래 창조(지구창조/궁창 위의 창조; 우주 창조)에서 특징은 ..

2022. 05. 04

시편 127:3 보아라, 자식은 주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마가복음 9:36-37 예수께서 어린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신 다음에, 그를 껴안아 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이들 가운데 하나를 영접하면, 그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나를 영접하는 것보다, 나를 보내신 분을 영접하는 것이다.” 한 아이가 얼마나 신비스러운 존재인지요! 하나님께서 한 아이가 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한 아이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한 아이가 얼마나 신비스러운 존재인지요! 이러한 신비를 아는 이들은 아기 예수님을 통해 어린아이들과 연결됩니다. - 클레멘스 브렌타노 -

2022. 05. 03

이사야 42:10 새 노래로 주님을 찬송하여라. 땅 끝에서부터 그를 찬송하여라. 골로새서 1:23 여러분은,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복음은 하늘 아래, 세상 어디에서나 선포되었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매일 로중 말씀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우리를 위로하시고 바로 세워주시고 길을 보여주십니다. 당신은 우리 모두가 찬양하게 하십니다. 로중 말씀의 찬양이 얼마나 귀한지요! -1728년 5월 3일 헤른후트에서 로중의 나눔이 시작되었다.-

흰여울교회 주일이야기

주일이 기다려지고 셀레이는 이유는 흰여울교회 성도들을 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어 감사한 것은 말할 것도 없겠죠~) 개척한지 4개월이 지나 이제 5개월째 들어세네요. 시간이 왜 이렇게 후다닥 지나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김현정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매주 성찬을 하면서 집례자인 저는 매주 은혜가 넘칩니다. 성찬을 준비하는 시간부터 매주 집례를 하면서 눈으로 보이는 복음을 오감으로 느끼며 먹고, 마심으로 하나되어지고 있어 성찬의 신비를 매주 체험하고 있습니다. 흰여울교회가 예배를 통하여 매주 은혜가 넘치고 하나가 되어가고 있어 행복합니다. 예배를 마치고 생일 맞은 성도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주일을 마무리 합니다. 새로 등록한 성도는 12월에 부산으로 이직한다고 하..

2022. 05. 02 말씀, 그리고 하루

이사야 25:1 주님, 주님께서는 예전에 세우신 계획대로 신실하고 진실하게 이루셨습니다. 에베소서 1:5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이렇게 결정하셨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들과 딸들로 삼으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없이는 우린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지켜주십니다. 우리는 태초부터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삶과 죽음 가운데 항상 신실하심으로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늘 새로이 안깁니다.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 아르노 푀취 -

2022. 04. 30 말씀, 그리고 하루

출애굽기 33:17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눈에 들었고, 나는 너를 이름까지 잘 알고 있다.” 요한복음 10:14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선한 목자이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주님, 주님께서는 우리를 돌보시고 지켜주시고 이끄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이런 주님을 항상 우리가 경험하기를 간구드립니다. 주님은 우리가 여러 문제로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것을 아십니다. 우리를 버리지 마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시오! - 한스-게르트 크라베 -

2022. 04. 29 말씀, 그리고 하루

스가랴 8:17 이웃을 해칠 생각을 마음에 품지 말고, 거짓으로 맹세하기를 좋아하지 마라. 이 모든 것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다. 나 주가 말한다. 에베소서 4:32 서로 친절히 대하며,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과 같이, 서로 용서하십시오. 불안을 야기하는 이는 견책하고, 소심한 이는 위로하십시오. 약자는 받아들이고, 반대자와는 논박하고, 추격당하는 이를 보호하십시오. 게으른 이는 흔들어 깨우고, 싸움을 거는 이는 제지하고, 오만한 이에게는 바른 태도를 가르쳐주십시오. 싸움꾼은 진정시키고, 무지한 이는 가르치십시오. 가난한 이들은 도와주고, 억눌린 이들은 해방시키십시오. 선한 것으로 모든 이들을 독려하고, 악을 참아내십시오. 아, 그리고 모든 이들을 사랑합시다! -..

2022. 04. 28 말씀, 그리고 하루

이사야 2:4 주님께서 많은 민족을 꾸짖으실 것이다. 그 때에 그들이 자신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다. 사도행전 10:3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그 말씀을 보내셨고, 만민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평화를 선포하셨습니다.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노래하게 해 주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평화를 세우고자 하면 주님은 우리 편에 서 계십니다. 세상에서 평화를 노래합시다. 주님께서 지상에 평화를 이루어주십니다. - 고트프리드 노이베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