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용지를 사용합시다. 임지희(기독교환경운동연대 간사) 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입니다. 전세계에서 하루 동안 사용되는 종이를 만들기 위해 120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베어집니다. 우리는 종이 사용을 줄이고 재생용지를 사용함으로 숲을 지킬 수 있습니다. ‘칩코운동’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숲을 터전으로 살아가던 인도의 여성들이 벌목에 반대하며 “이 나무를 찍으려면 내 등을 먼저 찍어라!”며 나무를 끌어안고 히말라야 숲을 지켜낸 1970년대 인도에서 있었던 운동입니다. ‘칩코’란 힌디어로 ‘껴안다’라는 말입니다. 나무를 내 몸처럼 껴안아 숲을 지킨 칩코 운동은 인간과 자연이 연결되어 있으며 생태계를 살리는 일이 곧 사람을 살리는 일란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교회에서는 얼마나 많은 양의 종이를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