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위치한 흰여울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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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1. 27 말씀, 그리고 하루

시편 103:17-18 주님의 은혜는 그를 경외하는 사람에게서 영원에서 영원까지 이르며, 주님의 의는 그의 언약을 붙잡는 사람에게서 자자손손 지속된다. 히브리서 13: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한결같은 분이십니다. 매일 아침, 주님의 은혜와 신실함이 신선하고 새롭습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은 끝이 없으셔서 오래오래 모든 이들이 신뢰할 수 있습니다. - 요한네스 츠빅크 -

하늘에 닿는 기도 -2

주기도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시작합니다. 이 짧은 한마디는 적어도 우리에게 세 가지 사실을 알려 줍니다. 일단 하나님은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는 아버지인데 하늘에 계신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입니다. 나 한 사람만의 아버지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늘은 장소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만일 장소적인 개념이면 하나님은 하늘에만 계시고 땅이나 바다에는 계시지 않은 분이 되는데 그럴 수는 없습니다. 결국 “하늘”은 장소가 아니라 능력이나 영광, 권위, 위엄을 땅과 대조하여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땅의 아버지도 물론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지만 사랑의 규모가 다릅니다. 땅의 아버지는 온전하지 못하지만 하늘 아버지는 온전하..

하늘에 닿는 기도-1

주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떤 내용으로 기도하기를 바라실지는 자명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마음대로 기도합니다. 아직 주기도문도 제대로 외지 못하는 초신자가 갖고 있는 기도 제목이나 주기도문을 줄줄 외는 기성 교인들이 갖고 있는 기도 제목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기도를 가르쳐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기도를 배우고 있지 않다는 단적인 증거입니다. 왜냐하면 자기들 나름대로의 기도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어느 종교에나 공통적으로 있는 종교 행위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라도 자기에게 있는 본성적인 종교심에 근거해서 얼마든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신봉하는 종교가 없어도 관계없..

2022. 01 .26 말씀, 그리고 하루

시편 90:16 주님의 종들에게는 주님의 일을, 주님의 자녀들에게는 주님의 영광을 보여주십시오. 요한복음 1:14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습니다.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아버지의 외아들의 영광, 은혜와 진리로 가득 찬 영광이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살아계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당신의 자애로운 눈길에 감사드립니다. 그로 인해 눈과 마음이 열려 당신의 영광을 바라보게 해 주십시오. 당신의 놀라운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도움의 은총으로 우리의 신앙을 강건하게 해주십시오. 그 은총을 우리가 감지하게 해 주십시오. 당신은 우리와 함께 여기에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