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범이를 만났습니다. 학교전도한다고 무턱대고 비타오백 한 박스 들고 교무실 찾아 갔습니다... "저는 지역 ㅇㅇ교회 중고등부 담당 정민교 전도사입니다. 학교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자유학기제가 도입되어 여러므로 컨텐츠가 부족한 상황) 요즘 자유학기제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예산이나 강사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죠? 아는 인맥 총동원하여 진로탐색, 난타, 요리교실 등 훌륭한 강사님 프로필을 가지고 들어 갔습니다 종교적 색깔 안내고 학교와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찾아 왔으니 부담갖지 마시고 편하게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 지금 생각해 보면 대책 없는 전도사였습니다. 청소년 사역을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공립학교에 교회가 들어 가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