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사는게 뭐요? ]
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의
삶을 보면 감동 받았다.
어떻게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정말
이 분들이 믿는
하나님은 먼가 다른가 보다...
신앙의 대한
궁금과 물음이 생겨났다.
나도 하나님을
더 깊이 진진하게 믿어야지... 하며
결단을 하게 되었다.
나는
우리나라
교회학교의 부흥의 마지막 세대다~
북을 치고 교회 근처
동네를 다니면
우르르 학생들이 몰려 나왔다.
여름성경학교
홍보를 위한 행진을 할 때
큰
종이에
여름성경학교
날짜와 시간을
큼직큼직하게 적고,
큰
소리로
"은평침례교회
여름성경학교가 곧 시작됩니다!
모두 오세요!!"하며
외치며 선발대로 가면
키가
큰 형은
인형 탈을 쓰고 가고
그 뒤에
학생들이 따라가며
찬양을 부르면
완젼 그곳이 천국이다~
우리들의 나와바리가 되는 것이다~ ㅎㅎㅎ
아무것도 못 건들지 못한다~ ㅎㅎㅎ
신나게
여름성경학교 준비하고
함께 놀러다니며
너무 행복하게 보냈다.
이것이 교회구나,
어느 누구나
행복하게 해주는 곳,
형, 누나,
친구들과 동생들이
깔깔데고 웃으며
때론 진지하게 눈물도 흘리고...
정말 삶의 모든 것이 교회가 되었다.
그렇게
나는 교회의 일원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잘 성장되어 갔다.
그 시절
부흥회가 정말 많았다...
한참
은혜받던 나는
우리 집 상황이
힘들어 간절히 기도할 수 밖에 없었고,
교회를 가는 것이 유일한 피난처였다.
그 이유는
아빠가 매일 술에...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끔찍하다...
잠들 때까지
자꾸 말을 시키고
사람을 힘들게 했다.
아빠가
너무
힘들게 하니까
나도
모르게
아빠만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교회를
의지 할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고,
사자들의 입도 봉하시분이라
들었기에
우리
아빠 입도
좀 술을 못 먹게
봉해 달라고 기도했었다.
그런데
내 기도가 부족한지...
전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입이
봉해지는 커녕
술을 더 먹고
엄마와
우리 형제를
더 힘들게 했다...
하지만
하나님 밖에 없으니
기도를 간절히 하고자
새벽기도,
수요기도회,
금요기도회,
부흥회 계속 다니며
우리
가정을
하나님 한 번만... 돌봐주세요...
그리고
우리 엄마
저희와 함께 교회 다니게 해주세요...
간절히 기도를 했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계속 시간은 흐르는데 고민이 생겼다...
과연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
.
.
.
.
.
.
.
다음에 계속....
#사는게뭐요? #정답은없지만주어진삶속에서하루하루잘버티며가는것
#난무엇을위해사는가? #난왜살아야하는가
#정민교목사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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