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위치한 흰여울교회입니다.

전체 글 1186

2022. 05. 25

역대상 29:11 주님, 위대함과 능력과 영광과 승리와 존귀가 모두 주님의 것입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전서 2: 5-6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 자기를 대속물로 내주셨습니다. 밤하늘의 별로 옷을 입으신 주님, 시작이 없는 당신은 끝도 없습니다. 내 빈손을 영원한 영광으로 채워 주십시오. - 발터 바우더르트 -

2022. 05. 24

이사야 64:9 주님, 그렇게 노여워하지 마십시오. 그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는 마십시오! 주님, 보십시오. 우리는 다 주님의 백성입니다! 요한1서 2:1 요한이 씁니다. “나의 자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쓰는 것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변호해 주시는 분이 우리에게 계시는데,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죄가 커도 하나님께는 훨씬 더 많은 은혜가 있습니다. 도움을 주시는 그분의 손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이 넉넉합니다. 그분만이 선한 목자가 되셔서 이스라엘을 모든 죄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 마르틴 루터 -

2022. 05. 23

시편 81:1 우리의 힘이신 하나님께 즐거이 노래 부르자! 고린도후서 6:4,10 우리는 무슨 일에서나 하나님의 일꾼답게 처신합니다. 근심하는 사람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사람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기쁨으로 찬양을 합시다! 창조자이신 그분을 큰 목소리로 찬양합시다. 그분은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고 어두운 삶에 광채와 빛이 되어 우리를 밝게 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기쁨으로 찬양을 합시다! - 디터 헤히텐베르크 -

흰여울교회 주일 이야기

#흰여울교회주일이야기 오늘은 일상으로교회 X 흰여울교회에 연합으로 노래하는 순례자 초청 연합 찬양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랜만에 찬양팀이 함께 하는 예배를 드리니 너무 좋았습니다. 노래하는 순례자는 1981년에 설립되어 41년간 한결 같이 개척교회, 해외선교지 등등 다양한 곳을 섬겨온 팀입니다. 부산에서 이렇게 묵묵하게 오랜 시간 섬겨온 팀이라서 오늘 찬양예배가 더 은혜가 되었습니다. 단장님의 간증을 들으며 찬양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팀 이름대로 왜 노래하는 순례자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귀한 찬양으로, 간증으로 섬겨주신 노래하는 순례자 단장님을 비롯하여 팀원 분들께 고맙고 감사합니다. 또한 이렇게 좋은 연합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섬겨주신 일상으로교회 원지현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깜짝 방문해..

기후위기에서 우린 인간답게 살 수 있을까?

, 조천호, 동아시아, 2019 미세먼지 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썩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 시기쯤 조천호 박사의 강연에 참석한 어떤 이가 미세먼지에 대해 물었다. 당시 조천호 박사는 미세먼지가 재래식 무기라면 기후위기는 핵폭탄이라고 답했었다. 물론 미세먼지가 문제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게다가 심각한 미세먼지의 문제는 기후위기와 연관이 깊기도 하다. 파란 하늘을 그리워하고 꿈꾸는 이들에게 잿빛 하늘을 선물한 화석연료와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화석연료는 다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향면에서 어떤 것이 더 끔찍한가를 따진다면 단연코 기후위기를 말할 수밖에 없다. 조천호 박사의 말은 그런 의미였다. 이 책은 대기과학자로서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을 지낸 조천호 박사가 이곳저곳 기고했던 글들을 한데 엮어 만든 책..

지구를 위한 발걸음, 녹색교통

지구를 위한 발걸음, 녹색교통 임지희(기독교환경운동연대 간사) 하나님께서는 너와 함께 타고 가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너에게 맡겨 주셨다(사도행전 27:24) 사방으로 뻗은 4차선 도로와 빌딩 사이를 가득 메운 자동차들, 도시의 흔한 풍경입니다. 자동차 이용은 매년 수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아직까지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도 화석연료로 만든 전기와 수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를 배출합니다. 탄소배출이 가장 적은 교통수단은 기차이고, 버스, 승용차, 비행기 순으로 탄소 배출이 많아집니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공교통 이용을 확대하고, 승용차 중심의 교통 시스템을 자전거와 공공교통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야 합니다. 만약 도시에 차가 다니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차도보다 인도가 더 넓다면? 자동차에 치일..

재생용지를 사용합시다.

재생용지를 사용합시다. 임지희(기독교환경운동연대 간사) 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입니다. 전세계에서 하루 동안 사용되는 종이를 만들기 위해 120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베어집니다. 우리는 종이 사용을 줄이고 재생용지를 사용함으로 숲을 지킬 수 있습니다. ‘칩코운동’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숲을 터전으로 살아가던 인도의 여성들이 벌목에 반대하며 “이 나무를 찍으려면 내 등을 먼저 찍어라!”며 나무를 끌어안고 히말라야 숲을 지켜낸 1970년대 인도에서 있었던 운동입니다. ‘칩코’란 힌디어로 ‘껴안다’라는 말입니다. 나무를 내 몸처럼 껴안아 숲을 지킨 칩코 운동은 인간과 자연이 연결되어 있으며 생태계를 살리는 일이 곧 사람을 살리는 일란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교회에서는 얼마나 많은 양의 종이를 사용하..

이 세계의 식탁을 차리는 이는 누구인가

, 반다나 시바, 우석영, 책세상, 2015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명대사가 있었다. “머를 많이 먹여야지”, 마을 사람들을 휘어잡는 영도력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한 촌장의 답이었다. 사실 ‘식탁’ 혹은 ‘밥상’이라는 말은 언제나 너무 일상적인 일이라 사실상 이 일에 큰 의미를 두는 이들이 많지 않다. 특히나 지금처럼 삶이 바쁘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식탁은 그저 살기 위한 일종의 수단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에서 먹거리는 언제나 인류의 운명을 좌우했던 주제였다. 고대의 생산량이라는 말은 결국 주로 먹거리에 관한 이야기였고, 먹거리의 풍족함은 국가의 힘을 좌우하기도 했다. 지금도 여전히 세계의 많은 국가들 중 식량가격이나 유통의 안정화에 실패한 국가들은 폭동이나 내전 등의 위기..

2022. 05. 20

시편 38:4 저의 죄과가 제 머리를 내리누르며 커졌습니다. 그것이 너무 무거워 제가 더 이상 일 수 없습니다. 골로새서 2:14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불리한 요구들이 있던 그 채무증서를 지워버리셨습니다. 그분은 그것을 폐기하시고 십자가에 붙이셨습니다. 죄악이 나를 유혹해도 절망하지 않겠습니다. 반석이신 그리스도께 터를 세우고 그분만 신뢰하겠습니다. 나는 살거나 죽거나 그분을 따르겠습니다. - 1603년 뤼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