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전장연
#장애인이동권
요즘
전장연에서
장애인 이동권을 가지고
시위를 심하게 한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십니다.
물론
출퇴근길이
불편하고 힘든거 사실입니다.
우리는
잠시 불편하면 됩니다.
그러나
장애인들은 잠시 아니라
매일 일상이 힘듭니다.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대화를
시작한 것이 20여년 넘었습니다.
왜
바뀌지 않을까요?
돈, 정책, 효율 때문일까요?
아니요...
마음이 없어서 입니다.
우리가
장애인이라면 어떨까요?
우리 가족이 장애인인데
출근을 해야 하는데 이동권이 보장이 되지 않아
출퇴근 길이 어렵다고 생각해 보세요.
제 아내를 봐도
우리 전도사님을 봐도
우리 교회 성도님 몇 분을 봐도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장애인 콜택시가
바로 잡히면 다행이지만
안 될때는 30분,
1시간 이상
아니
더 기다릴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빨리 빨리
시간이 소중하다고 하면서
장애인 분들의
시간은 그냥 허비 해도 되는 시간인가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바뀝니다.
장애는 극복이 아닙니다.
평생 안고 살아가는 하는 장애인들에게
이동권을 보장해 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웬만하면
정치 이야기 안하는데
이
놈의 정부는
맨날
국민의 뜻
이야기 하는데
장애인도
국민입니다.
우리와 함께 해야 할 국민....
불법이니
법적으로 대응한다느니 하지말고
정치인들이 약속을 어기고
잘 못한 부분부터 반성하고
장애인들이
왜 이렇게 시위를 하는지
그 마음을 알아주고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럴때
교회 연합기구가
해야 하지 않을까요?
조찬기도니
뭐니 하면서
정부와 정치인들은 만나러
다니기는 해도
소외당하고,
힘들고 어려운
우리의 이웃의
소리에 외면하지 말고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럴 때
기독교가 해야할 일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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