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위치한 흰여울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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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 아내의 리뷰

#빛가운데로걸어가면 #아내의리뷰 남편의 책 #빛가운데로걸어가면 을 읽고 가슴이 멍멍했습니다. 남편이 왜 글을 쓰다가 멈췄었는지... 왜 그렇게 울면서 힘들게 글을 썼는지...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동안 옛 얘기를 할 때면 "그냥 그랬지 뭐..." "말도 다 못하지 뭐..." 이런식으로 일축해서 이정도인 줄 몰랐습니다. 남 얘기하듯 담담하고 건조하게 얘기해서 그냥 '고생을 많이 했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충격을 넘어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쫓아가서 따지고 싶었습니다. 왜 그렇게까지 했냐고... 애들이 불쌍하지도 않았냐고... 아직 용서하지 못하는 시동생의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너무 대견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렇게 잘 살아왔을까' 말 없이..

국민일보에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이 소개되었습니다.

#빛가운데로걸어가면 #정민교 #세움북스 제 책을 읽고 리뷰를 남겨주시는 많은 분들의 글을 읽으며 제가 더 감동을 받고 위로로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격려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오늘 우연히 인테넷 검색을 하는데 국민일보에 제 책이 소개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https://naver.me/GLSsP7TF [새로 나온 책]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2009년 시각장애인과 결혼해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일하는 정민교 목사의 삶이 담긴 책이다. 정 목사의 유년 시절은 어둠 그 자체였다. 중학교 때 부모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마주했던 그n.news.naver.com

흰여울교회 설립 2주년 감사 예배 이야기

#흰여울교회주일이야기 흰여울교회 설립 2주년 감사 예배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좋은날풍경 박보영 선교사님과 지인들 함께 오시어 자리가 더욱 빛났습니다. 예배가 시작되고 풍경님의 기타소리와 노래는 우리의 영혼을 촉촉하게 해주었습니다. 한 곡 한 곡 들을때마다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성도들이 행복해 보여서 감사합니다. 풍경님께 감사드립니다~ ㅎ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개척을 한다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의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예배당 공유를 해준 일상으로교회 원지현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안계셨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또한 후원자 한 명도 없이 개척하여 지금까지 오면서 후원 요청을 하지도 않았는데... 몇 분이 후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교회를 더 잘 세워가겠습니다. 흰여울교회 성도들에게 감사..

흰여울교회 설립 2주년

#흰여울교회주일예배안내 2024. 01. 07 흰여울교회 설립 2주년 감사 예배 2022년 1월 2일 흰여울교회가 설립되어 지금까지 왔습니다. 2년을 꽉 채우고 이제 3년을 향해 갑니다. 개척이 너무나 싫어서 아예 생각조차 않했던 상황에서 하나님은 늘 제 생각과 다르게 움직이셔서 개척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척의 하면서 재정과 사람, 공간도 없이 막막한 상황에서 어떻게 내가 개척을 할 수 있지... 하는 생각을 할 때 하나님은 일상으로교회 원지현 목사님을 만나게 하셨고 예배당 공유를 허락해주셔서 흰여울교회가 개척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교회 간판도 없고, 예배당 공간도 없는 교회에 성도들이 와서 함께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개척을 하면서 깨닫는 것은 나를 비우는 연습을 하는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