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보는 AL 촉각 성경지도' TF팀 구성, 국외 성지순례 기획

#토비아선교회
#ALMINISTRY

10월 1일,
지난 9월 2일에
'손으로 보는 AL 촉각 성경지도'세미나 때
시각장애인 목회자들이 지도를 처음보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서

'손으로 보는 AL 촉각 성경지도'의 대한
해설서를 제작하기로 결정을 하였고,
시각장애인 목회자들에게 해설서를 제작하여
보급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해설서 제작을 위한
첫 모임을 드디어 하게 되었습니다.

#토비아선교회, 강신덕 목사님, 조문섭 목사님
#ALMINISTRY 저, 박성수 장로님, 이한찬 간사님
이 모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해설서는
최대한 글로 디테일하게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성경 지도를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아하!
이렇게 되어있구나! 하며 이해하기 쉽게
최대한 쉽게 쓰여질 예정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려도 제대로 제작하여
보급하는 것이 의미가 있기에 기도하면서
잘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또한,
시각장애인 목회자들의 소원인
성지순례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보는 AL 촉각 성경지도'를 가지고
순례 현장에서 오감으로 느끼는 순례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튀르키예와 그리스가 될 것 같습니다.

성지 순례를 준비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사실
저희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비장애인들처럼 꼭 한 번 가고 싶어하시는
시각장애인 목회자들의 평생 소원인
이 소원을 외면 할 수 없었습니다.

시각장애가 있기에
안내자가 함께 가야 합니다.

그렇기에
인원도 30명(안내자포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목회자들이
일부 회비는 내지만
100% 다 할 수 없는
(대부분 미자립교회) 어려운 상황이라
후원금으로 나머지 부분을 채우려고 합니다.

국외 성지순례를 위하여
11월에 국내 성지순례를 가면서
토비아선교회와 호흡을 맞추려고 합니다.

시각장애인 성도들과 목회자들의
상황에 맞게 국내, 국외 성지순례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각장애인들에게
특히 기독교인인 시각장애인들에게는
기독교 컨텐츠가 거의 없습니다.

AL MINISTRY와 토비아 선교회가
이 일을 감당하고자 마음을 모았습니다.

왜
이 순례 사역을 하고자 하냐고 묻는다면,
순례를 통하여 순교자의 신앙을 이어받아
25만 시각장애인들의 복음화를 위하여
함께 순교 정신으로 나아가야 하기에 필요합니다.

막상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비장애인 사이에서 혼자 가는 것은
부담을 주고 민폐라 여기어 참여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들끼리 가면
시각장애인 상황에 맞게 진행되기에
편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또
기독교 역사와 순교자들의 삶,
복음 전도를 통해 우리에 전해져 온
복음의 능력을 가슴에 담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

교회와 일상생활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복음 전도의 마음을 가지도록 하고자 합니다.

물론
한 번으로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을 시작으로 몇 년에 한 번씩
진행을 하고자 합니다.
(시각장애인 목회자분들이 많습니다)

싶지 않은 길이지만
기도하면서 가려고 합니다.

내년에
꼭 제1회 국외 성지순례를 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