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여울교회 주일이야기

오늘
드디어

사랑하는
제가 한찬이가
전도사로 부임을 했습니다.

부산에
내려와
시각장애인 복음화를 위하여

기독학생회를 만들고
함께 예배하며 만나 제자로
지내온 세월이 벌써 만 12년이네요.

청빙하는
과정에서 사례나
교역자의 대한 어떠한
마음으로 함께 해야 할지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주변에
목사님들께 조언도
많이 구했습니다.

격려와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현실적인
어려움과 관계가 나쁠 수 있다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모두
저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기도하면서
주신 마음이 있었고

운영위원회에게
모두 찬성으로 청빙을 결의했습니다.

성도들에게
매우 고맙다고 했습니다.

사실
사례비 부분 때문에
고민하는 기색이 보이더라구요.

청년들이고
신앙도 그렇게 깊지 않은 것 같은데

청빙의 대한 회의를 할 때
진지하게 하는 곳을 보며 기특했습니다.

그리하여
어제
서울에서 내려와
주일 준비를 하면서

교회의
방향성과
목회자의 마인드 부분을

이야기하며
여러
생각을 나눴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긴장 티가 나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가르칠 때 농담하던
긴장 하지마
긴장하면 "뒤질랜드"다 했더니

헐 하면서
예전 청소년 시절이
떠올랐는지

저한테
개기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이렇게 편하게 지내면 된다 했습니다.

담임목사라는
자리가 어려운 자리고
교역자들에게 어려운 대상이다 보니

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른다고 해서
서로 진심으로 다하자 했습니다.

소모품이 아니라
인격 대 인격으로 말이지요.ㅎ

앞으로
솔직히 잘 모르것은 사실입니다.

개척하여
막 9개월 째 되었고
아직 자립도 안되는 교회이지만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이
같이 걷다보면 해결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보다
전도사님 사례를 걱정해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9개월 동안
저의 대한 걱정을 안하던 녀석들이 거든요...ㅋ

아내가
저에게 묻습니다.

아내 : 자기 오늘 신난 것 같아
나    : 신나지 함께할 교역자왔으니

장애가 사역의 장애물이
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장애물이 되지 않게
노력하며 부딪쳐 보겠습니다^^

작지만 건강한교회로
한걸음씩 걸아가며
성장해 가겠습니다~!!

ps.
사례비는 어떻게 하든 기도하면서
마련해 보기로 했습니다.

¤ 흰여울교회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gf0Sqg6oV912y9fS7ow8Hw

#흰여울교회 #부산영도흰여울교회 #주중예배
#다음세대 #바다와산이가까운교회 #커피가맛있는곳
#젊은교회 #등교전도 #고신대반스토랑 #쉼 #나눔
#행복한교회 #지역과소통하는교회 #일대일신앙상담및양육

#정민교목사 #이한찬전도사